처음에는 경기가 아니었습니다.

공만 보면 달려들어 슛을 때리고
서로 밀고 넘어뜨려 시비붙기 일쑤..
어떤 친구는 같은 팀 실수에 화가 난다며
경기장을 나가버리기도 합니다.
사과도 용서도 없는
상처만 가득 남은 경기에도

All for one, One for all

을 외치며 경기를 이어갑니다.
팀원에게 패스하며 맡겨진 포지션에 최선을 다하려는
친구들 모습에서 조금씩 원 팀의 팀워크가 보입니다.
“ 땀도 흘리고 슛도 때리니까 우울하던 게 많이 좋아졌어요 ”

" 잘했어~! 나이스!! "